군에서도 마약 확산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임병헌 국회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군에서 49명이 마약사범으로 적발됐습니다.
육해공 전군에 걸쳐 7급 군무원과 9급 군무원, 군인 등 여러 계급에서 적발됐는데, 육군 검찰단이 중령과 소령, 대위, 중사, 하사 등 32명을 검거하는 등 마약사범 49명이 적발됐습니다.
임 의원은 "군대는 무기를 다루는 조직인데 마약과 관련한 심각한 인명 사고가 생길 수 있다"며 "군의 강도 높은 조사와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