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훈민정음해례본 상주본 회수를 위해 압수수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장자인 배익기 씨가 상주본을 은닉하고 훼손할 경우 문화재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또 배 씨가 황당한 조건을 내걸어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대법원 판결에 따라 회수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상주본의 소재는 배 씨만 알고 있어 문화재청은 당분간 배 씨를 상대로 반환 설득과 요구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