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4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정옥 시의원은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막대한 시 예산이 지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는 쿠폰 혜택이 없으면 잘 쓰지 않고 주문이 적어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대구로 택시는 지도 시스템이 부실해 승객이 불편을 겪는다"며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활성화 대책에 대한 답을 피한 채 대책이 있으면 의견을 내놓으라고 오히려 의원에게 따졌고, 대구로가 정착할 때까지 추가 재정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