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추진 공식화를 놓고 국민의힘 내에서 이른바 '친윤' '친한'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야당에서는 이런 갈등 자체가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김현권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금 용산 분위기에 특별감찰관이 들어간다고 해서 뭘 할 수 있겠어요. 대통령마저도 여사에게 말을 제대로 못 한다는 상황에서요"라며 국민 눈높이는 특별감찰관이 아닌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해 의혹을 규명하고 책임질 건 책임지라는 것이라 했어요.
네, 여당과 야당의 온도 차가 극명한 건 새삼 말할 것도 없고, 여당 내부에서조차도 의견이 통일되지 않는데, 언감생심 국민들의 눈높이를 무슨 수로 맞출 수 있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