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10월 2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님 오늘 (대통령과의) 면담 잘하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 발언 이후 약 3시간 만에 회담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박정하 비서실장은 2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당 대표는 지난 대표 회담에서 추후 또 만나자는 약속을 한바 있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