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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큰 일교차 속 '건조주의보'…공기 질도 ‘나쁨’

보름달과 함께한 정월대보름 잘 보내셨나요?

한 주의 시작인 2월 6일은 대기의 '건조함'이 계속 문제입니다.

현재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 달 가까이 건조함이 이어지며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6일 오전 9시까지 화재위험 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 중인 만큼, 불씨 관리에 신경 잘 쓰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대기와 더불어 '미세먼지'도 말썽입니다.

6일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나쁨' 수준 예상돼 마스크 착용 잘하시기 바랍니다.

6일도 아침 추위와 함께 시작합니다.

월요일 대구의 기온 -4도, 안동 -7도, 김천 -11도, 포항 1도로 출발합니다.

낮에는 대구 12도, 안동과 김천 11도, 포항은 1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6일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고요.

당분간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계속 커지겠습니다

위성영상 보시면, 오늘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요.

우리 지역은 구름 많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대구의 아침 기온 -4도, 고령 -8도로 시작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12도, 고령 11도 보이겠습니다.

현재 구미의 아침 기온 -5도, 김천 -11도로 출발해 낮에는 구미 12도, 김천 11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 시각 안동의 기온 -7도, 봉화 -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안동과 봉화 모두 11도 예상됩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1도, 낮 기온 14도 전망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1.0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고요.

금요일에는 건조함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줄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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