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설 경기, 충청, 전남 지역의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월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기도 6곳, 충북 1곳, 충남 4곳, 전남 1곳의 단수 추천자를 발표했습니다.
5선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4선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이 공천받아 각각 6선과 5선에 도전하게 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 불출마로 국민의힘이 공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용인 병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석 전 군사법원장이 단수 추천됐습니다.
용인 정에는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가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시흥시 갑 정필재, 이천시 송석준, 김포시 을 홍철호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받았습니다.
충북의 경우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청주 서원)만 단수 추천 대상자로 선정됐고, 전남의 경우도 박정숙 전 지방선거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여수 갑)가 유일하게 단수 추천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