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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형편 어려워서"···'10살 딸 살해한' 엄마 구속기소

대구지방검찰청 형사 2부는 경제적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10세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엄마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여성은 1월 16일 오전 3시 4분쯤 청도군 각북면 펜션에서 10세 딸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어려워진 경제적 사정을 비관하다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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