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 유영하 변호사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내건 단일화는 예의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밝혔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단일화를 하자면서 사전 연락 없이 밤에 페이스북에다 각종 조건을 달아서 단일화 내용을 올린 것을 기자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알았다"며 이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여론조사를 비롯해 어떻게 단일화할 것인지 등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19일과 20일 이틀 만에 결론을 내자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단일화를 하자는데 상대방 보고 그만하라는 식의 답변은 지나친 것 아니냐"며 "단일화를 위한 마지노선이 18일 일과시간까지여서 일단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