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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젠 정말 내려놓으시라···이번이 5명째"


국민의힘은 지난 3월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 숨진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님, 이젠 정말 내려놓으시라"고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표님과 가장 가까웠던 전 비서실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번이 5명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금 대표님께서 하고 계신 것은 결단코 '정치'가 아니다"며 "정치는 책임이 생명이다. 이재명 대표님께 묻는다. 왜 정치를 하는가? 도대체 무엇을 위한 당 대표인가?"라고 거듭 물었습니다.

이어 "고인은 평소 대표님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해 왔다. 그리고 유서에도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적었다"면서 "그런데도 대표님은 '광기', '미친 칼질'이라 표현하며 검찰을 향해 독설을 퍼붓고 애써 고인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다 내가 계획하고 내가 지시한 일이다. 내가 책임진다' 말씀하시고 죄가 없음을 밝히시면 된다. 그것이 당 대표다운 정치인의 모습"이라며 "대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다섯 분의 생명보다 중하지는 않다. 대표님을 믿고 대표님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분들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도 지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라와 국민을 책임지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님께서 가장 아끼던 고인의 마지막 충언"이라며 ""이제 그만 정치를 내려놓으십시오.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합니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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