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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 통합, '장기 과제'로 넘어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 통합 무산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구시가 경상북도에 제시한 공식적인 합의 시한인 8월 28일까지 넘기면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은 장기 과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행정 통합과 관련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입장은 서로 달라, 통합 논의를 더 이어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홍준표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서 대구·경북 행정 통합 무산을 공식 선언했지만,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 추진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행정 통합 무산 위기를 두고 현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8월 28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공개로 만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에 행정 통합 중재안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통합 무산에 따른 파문이 확산하면서 지역 시민단체와 야당을 중심으로 두 단체장에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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