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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사태' 항의 독도 간 조국···"굴종 외교" 비판

◀앵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5월 13일 독도를 전격 방문해 정부에 독도 수호 의지를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대표는 우리 역사와 헌법에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가 분명한데도 일본이 억지 주장을 하고 있고, 정부는 대일 굴종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강릉에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도착해 남한권 울릉군수의 영접을 받고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조국 대표는 곧바로 독도행 여객선에 올라 민족의 섬 독도에 내려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 헌법 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돼 있다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향해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2019년 대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에 대해 일본 기업이 직접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도, 윤석열 정부 들어 포스코 변제로 돌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석열 정부 들어 '제3자 변제'라는 해괴한 방식으로 바꿉니다. 잘못은 일본이 했는데 왜 한국 기업이 돈을 모아 줍니까? 왜 그럴까요? 일본 정부가 원해서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 방류에 한국 정부는 자기 일인 것처럼 방어해 줍니다.""

최근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에 대해서는 정보 분야 시장과 기술력, 데이터를 몽땅 빼앗기게 생겼는데도 정부는 속수무책이라고 한탄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혹시라도 라인 경영권이 일본 기업으로 넘어가면 디지털 갑진국치로 불릴 일입니다. 네이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우리 혁신당은 왜 사태가 이 지경이 됐고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뭘 했는지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겠습니다."

조 대표는 "지금 기조가 계속된다면 윤 정권은 매국 정권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독도 성명의 끝을 맺었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영상취재 방창호, 화면제공 울릉군청)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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