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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세징야 '대구FC 최다 출장' 새 기록 유력···이미 득점·도움 '1위'


2024시즌 대구FC에서 9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세징야가 팀 내 K리그 통산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을 새롭게 쓸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이번 시즌 여러 차례 부상으로 23경기 출장에 그친 세징야는 K리그 통산 232경기를 뛰며 88득점과 5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대구FC의 역사를 새로 써왔습니다.

세징야가 기록한 88골과 58도움은 팀 통산 기록으로 모두 1위에 해당합니다.

득점의 경우 2위 에드가의 44골에 2배가 넘고, 국내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득점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이근호가 통산 30득점으로 4위란 점을 볼 때, 세징야의 득점 기록은 대구FC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도움 역시 58개를 기록한 세징야가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현역 대구FC 선수 중 통산 도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18개의 도움을 기록한 에드가뿐입니다.

대구FC 유니폼을 입은 뒤 이번 시즌을 제외하면 꾸준하게 K리그 기준 25경기 이상을 출전한 세징야는 FA컵이나 ACL 등을 포함하면 매년 30경기 이상을 뛰며 좋은 모습을 이어왔습니다.

K리그 무대에서 232경기를 뛴 세징야가 대구 통산 출장 기록 2위에 올랐고, 1위는 대구 창단 맴버로 2014년까지 12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242경기를 치른 박종진입니다.

군 복무 생활을 제외하고 팀 창단부터 은퇴까지 대구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박종진의 경우, 지난 2014년 은퇴와 함께 등번호 24번을 12년 결번으로 지정해 2026년까지 누구도 달 수 없습니다.

박종진과 세징야의 출장 경기 숫자 차이가 10경기에 불과한 만큼 다음 시즌 팀 내 최다 출장 기록도 새롭게 쓰일 것이 유력한 가운데 세징야가 팀 내 최다 출장 기록까지 가져갈 경우, 대구의 대부분 필드 플레이어 기록의 가장 높은 자리를 모두 세징야가 차지하게 됩니다.

(사진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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