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동결 중인 대구 택시요금에 대한 인상 여부가 9월 말쯤 정해질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9월까지 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 중인 '택시 운송원가 분석 및 산정을 위한 용역'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기본요금을 정할 방침입니다.
강원도는 지난 4월부터, 부산시는 2021년 12월부터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렸습니다.
법인택시 업계는 대구시에 요금 30% 인상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 택시 기본요금은 2018년 3,300원으로 인상된 뒤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