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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국내 여성 암 1위 유방암, 예방과 치료는? ③유방암,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병률 1위로 가장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해마다 환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여성이라면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인데요. 유방암을 어떻게 치료하고 예방해야 할지 최정은 유방내분비외과 전문의와 알아봅니다.

[윤윤선 MC]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면 그래도 예후가 나쁘지 않다 해서 너무 겁을 먹지 않는 것 같은데, 문제가 합병증이나 원격 전이 같은 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이야기를 듣기로는 뼈로도 전이가 잘 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최정은 유방내분비외과 전문의]
네, 사실 유방암에서 가장 먼저 전이가 발견되는 장기가 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진행성 유방암에서 약 60% 내지는 70% 환자들이 뼈전이를 겪고 있고요. 그리고 이 뼈전이가 나타나게 되면 그로 인한 합병증도 한 60% 이상이 합병증을 겪는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암세포 자체가 뼈를 침범을 하게 되면 뼈 자체가 파괴가 되고 그래서 그로 인해서 골절 같은 것들이 쉽게 일어나게 되죠. 그래서 특히나 척추 쪽에 골절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거동이 불편하다든지 생활 자체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도 영향을 받을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뼈전이 같은 경우에는 다른 내부 장기, 예를 들어서 폐라든지 간에 비해서는 예후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하시면 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동훈 MC]
여타 다른 어떤 암에 있어 암과 비유해서 유방암 같은 경우에는 뼈나 어떤 타 장기 전이가 흔한 편인가요? 그렇지 않은 편인가요?

[최정은 유방내분비외과 전문의]
좀 흔하게 나타나는 편이긴 한데, 워낙에 예후도 좋고 생존율이 길다 보니까 재발을 조금씩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구성 이지민)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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