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환이 익숙하게 우리 곁에서 나타나는 시대, 그만큼 한끼 식사에 올바른 식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당뇨부터 고혈압과 고지혈증 환자에게 적합한 식단을 위해 어떤 고민이 필요할지,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에게 들어봅니다.
[이동훈 MC]
마지막으로 고지혈증도 저희가 언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고지혈증이란 혈중의 지질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인데요.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낮고요.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여지는 것이 좋고요. 포화지방과 중성지방을 낮추면서 불포화 지방산을 올리는 것이 저지방식인데요. 고지혈증은 혈관 내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저지방식을 권고하고 있고요. 이때에도 영양적 고려사항을 살펴보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래서 체중 조절을 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에도 주의를 해야 하고요. 기름진 음식을 제한할 때 구이, 찜, 삶기 등으로 해서 지방을 제한하는 그런 식사를 하는 게 좋고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적은 양으로 가끔씩만 섭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혈중의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에는 단 음식을 주의해야 하는데 빵이나 케이크 과자 같은 것도 우리가 주의해야 하는 식품입니다.
[이동훈 MC]
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트랜스 지방은 심장 혈관을 막아서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고 몸속에 들어가서 축적되면서 몸에서 빠져나오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은 트랜스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제한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식품에는 영양표시 기준을 다 표시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잘 보시고 구입하시면 좋겠습니다. 혈중 중성지방 TG를 올리는 식사 요인에는 과잉 에너지가 섭취하게 되고 하기 때문에 단순당이라든가 술은 제한하는 게 좋은데 우리 커피를 한 번 살펴보면요. 아메리카노는 한 7kcal 그리고 카푸치노는 한 77kcal 그리고 카페 모카는 246kcal 아무래도 지방 성분이라든가 당 성분이 많이 들어가면서 열량을 높이게 되고요. 커피 같은 믹스 커피 경우에는 한 55kcal 이게 어느 정도의 열량이냐 우리 여름철에 참외 한 반 개 정도 드시는 양, 그리고 식빵 반 개 정도 50kcal에 속하기 때문에 이러한 걸로 바꿔서 드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커피를 드시더라도 아메리카노로 드시는 게.
[이동훈 MC]
칼로리 수치만 봐도 카페 모카 같은 경우에는 30배가 넘어요. 아메리카노에 비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네. 그러니까 되도록이면 또 믹스 커피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 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커피 문화를 즐기실 때도 좀 고려해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구성 이수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