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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금호강 파크골프장 개발 반대"

UN이 정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맞아 금호강 난개발 저지 대구경북공동대책위원회와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등은 3월 3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강 개발을 반대했습니다.

이들은 북구청이 추진 중인 금호강변 사수동 파크골프장 공사장에 "법정보호종 수달과 삵의 서식이 확인된 만큼 환경영향평가 협의의견에 따라 보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호강에는 멸종위기 1급 종인 얼룩새코미꾸리를 비롯한 12종의 법정보호종이 살고 있다"며, "대구시는 파크골프장 증설 계획과 금호강 르네상스 개발 계획과 같은 약탈적 행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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