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개원한 지 31년된 대구·경북 연구원 분리를 추진하자 노조가 연구원을 해산할 명분도 법적 근거도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 노조 지부장은 "우리 연구원은 설립 목적에 위배되는 사항을 현저하게 행한 바가 없고요. 지금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충분한 근거 없이 해산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며 연구원 분리를 강행할 경우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어요.
네, 급하게 먹은 떡이 체한다고 30년 넘게 이어져 온 연구원을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쓱싹쓱싹 처리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