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 2패로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 대구FC가 다가오는 4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초반 부진 탈출을 위한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3월의 시작과 함께 펼쳐진 K리그는 현재까지 3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12개 팀 중 아직 5개 팀이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우승후보로 언급되는 전북현대부터 2023년 승격과 동시에 선전을 펼쳤던 대전하나시티즌,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 강원FC가 대구FC와 마찬가지로 아직 승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어려움을 겪는 팀 상황을 바꾸기 위해 승리가 절실한 대구는 지난 2023년 역시 3라운드까지 승리 없이 2무 1패를 기록하다, 4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4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대구의 상대는 이번 시즌 돌풍의 팀인 광주FC입니다.
2승 1패로 리그 2위인 광주는 활발한 공격력으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지만, A매치 휴식기 직전에 펼쳐진 포항과의 원정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최근 광주 원정에서는 패배 없이 승리가 많았던 대구FC는 지난해 역시 홈에서는 못 이겼지만, 원정에서 1승 1무를 거뒀던 광주와의 맞대결에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3월 31일 펼쳐지는 광주 원정에 이어 대구는 주중 강원 원정까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