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NEWSDESK대구MBC NEWSDESK, TODAY 리포트 대구MBC 사회사회 일반지역대구MBC 뉴스데스크 사회대구MBC 뉴스투데이 사회

국지성 호우로 잇따르는 비 피해···산사태에 고립도

◀앵커▶
밤사이 쏟아진 비로 대구 경북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시 군위군의 한 고속도로에서 난 산사태로 한 명이 다쳤고, 사고 발생 13시간 가까운 지금도 영천 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7월 6일부터 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통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돌 더미와 흙의 무게가 700톤가량으로, 토사 처리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건데요.

침수로 도로가 통제되고, 고립도 잇따른 가운데 당분간 비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변예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산에서 쏟아진 돌 더미와 흙이 고속도로를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까지 쏟아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다란 돌무더기가 섞인 토사들이 이렇게 철책을 뚫고 도로로 흘러 내려왔습니다.

쓸려 내려온 돌 더미와 흙의 부피는 350㎥, 700t가량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운행 중이던 차를 직접 덮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체가 길게 이어지면서 인근 터널을 지나던 25톤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장원 목격자▶
"안전 보호망인가 해놨는데 뭐 해도 소용도 없는 거를 그게 반대편 차로까지 1차선까지 그게 다 넘어갔거든요."

산사태가 난 군위군에 7월 4일부터 5일 아침까지 내린 비의 양은 약 31mm입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홍규 상주-영천고속도로 주식회사 운영관리팀 팀장▶ 
"응급 복구가 끝나고 안전진단이 끝나야 아무래도 이제 향후 복구 계획이 세워질 거고, 한 차로 아마 한 차로 개통하는 데는 한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되지 않을까 판단을 하고 있고요."

5일 오전 8시쯤 문경시 동로면에서 도로가 침수돼 펜션 이용객이 고립됐고, 새벽 5시쯤 영주시 상망동에서는 토사가 도로를 덮치며 70대 운전자가 차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문경과 예천, 영덕 등에서도 나무가 쓰러지는 등 경북에서만 10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낮에는 푹푹 찌는 더위, 밤에는 국지성 호우가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영애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 
"장마철에 들어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대구와 경북은 6일까지 찜통더위가 이어지다 7일 다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집중 호우가 반복되는 2023년 여름,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 뉴스 변예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변예주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