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가 내려진 경북 지역에서 밤사이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7월 5일 오전 5시쯤 경북 영주시 상망동에서 토사가 도로를 덮치면서 70대 남성이 차에 갇혔다가 2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4일 저녁 8시쯤에는 문경시 가은읍에서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쳤습니다.
4일 밤 10시쯤 문경시 호계면에서 토사가 주택으로 쏟아졌고 밤 11시쯤 영주시 상망동에서는 주택이 침수될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예천과 영덕에서도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경북에서만 7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