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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부산시민공원은 어떤 공원?

◀ANC▶ 영남 광역권 소식입니다.

부산의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았던 미군 하야리아 부대 자리가 100여 년 만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1일 부산시민공원 조성 기공식이 열렸는데 앞으로 어떤 공원이 들어서게 될지 부산문화방송 조재형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부산시민공원의 기본 구상은 해안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물결 무늬를 바탕으로 한 삼각주를 본떴습니다.

삼각주의 다섯개 물결은 너비 40미터의 곡선형 숲길로 형상화되는데 '기억, 문화, 즐거움, 자연, 참여' 이렇게 5가지 주제가 각 숲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미군주둔기의 역사를 담아낸 '기억의 숲'엔 역사문화관과 '기억의 벽'이 조성되며,

국립극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설 '문화의 숲'은 공원 중앙을 가로지릅니다.

어린이놀이마당 등이 들어설 '즐거움의 숲'과 자연체험장이 들어설 '자연의 숲'은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되고,

마지막 '참여의 숲'은 공연과 축제 등이 펼쳐질 시민 광장이 조성돼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INT▶최정호 부산시민공원 추진단장 "참여형 공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부산시민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원이라는 점입니다.

유물 출토과정에서 나온 '청동기 문화'와 유비쿼터스 등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시민공원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S/U) 이런 과정을 거쳐, 부산시민공원은 앞으로 3년 뒤인 2014년, 부산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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