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봉 시인이 제34회 대구시인협회상 수상자가 됐습니다.
대구시인협회는 2024년 시집을 발간한 시인을 심사한 결과 '물속에 두고 온 귀'를 펴낸 박상봉 시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구락 심사위원장은 수상 선정 이유를 "세상의 울림과 존재의 떨림을 '귀'를 통해 슬프고 아름답게, 고용하고 투명하게 담아낸 시집"이라고 평했습니다.
참신한 시인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한 제1회 대구시인협회 젊은 시인상은 김도영 시인과 김태겸 시인이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