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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우왕좌왕 구민을 우롱하면서 늦어졌다"···"적립금을 헛되이 뿌리는 바람에 늦어졌다"

총선에 뛰어든 전임 대구시장이 SNS를 통해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를 쟁점화하자 현 대구시장이 SNS에 전임 시장을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대응에 나섰다지 뭡니까요!

권영진 전 대구시장 "신청사는 시민의 명을 받들어 제가 결정한 사업입니다. 우왕좌왕 달서구민을 우롱하면서 예정보다 2년이나 늦어졌습니다. 더 이상은 안 됩니다"라며 자신이 시작한 신청사 건립을 자신이 마무리하겠다고 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임 시장이 신청사 적립금 1,300억 원을 이재명 흉내 내면서 시민들에게 10만 원씩 헛되이 뿌리는 바람에 재원이 고갈돼 늦어지고 있는 것입니다"라며 페이크 공약으로 달서구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했어요.

공약을 두고 설전이 벌어지기는 했는데~ 상대가 경쟁 후보가 아니네예?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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