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주유소 휘발윳값이 8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대구의 주유소 휘발유(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07.5원으로 한 주 전보다 2.2원 올라 8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평균 가격 1,638.3원보다는 30.8원 낮아 전국 최저가였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상승한 1,702.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4.2원 높았습니다.
대구의 주유소 자동차용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은 1,439.7원으로 한 주 전보다 7원 올라 7주 연속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석유 감산 완화 시기의 연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와 불안정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상황 등을 반영해 상승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는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을 받아 오름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경유보다는 휘발유의 가격 상승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