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돼지의 가족 연극 '패밀리 21'이 2025년 1월 19일까지 동성로 아트플러스씨어터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공연은 "가족이 해체된다면 미래의 가족은 어떤 형태일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해 지금의 가족 시스템을 돌아보는 내용입니다.
결혼식 하객 도우미와 장례식 상주 가족 아르바이트처럼 역할 대행 서비스가 생겨난 요즘 상황에서 이는 심리적인 가족의 자리까지 채워주지는 못함을 보여주며 '나'의 출발은 '가족'임을 되새겨줍니다.
극작은 민복기, 연출은 민성욱이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