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브인 12월 24일 저녁 7시 30분 팔공홀에서 기획 공연 ‘금난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가족음악회’를 엽니다.
금난새의 지휘 아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첼리스트 채태웅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을 연주합니다.
또 테너 최호업이 쿠르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와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색소폰 연주자 김태현이 이투랄데의 ‘작은 춤곡’, 기타리스트 지익환이 디앙의 ‘가짜 탱고’를 연주합니다.
이밖에 베토벤 교향곡 7번 4악장을 연주한 다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곡으로 연주회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