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암환자를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잘 먹어야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한 '암'을 대비한 식단은 어떻게 꾸려야 할까요? 또, 신장 질환자들의 영양 관리는 어떤 점에 집중해야 할까요?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에게 들어봅니다.
[이동훈 MC]
칼륨은 실제 우리 몸속에서 어떤 기능을 합니까?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칼륨은 근육과 신경 등의 정상적인 활동에 관여하고 있는데요. 모든 식품에 함유되어 있고 특히나 잡곡, 채소, 과일에 수용성 물질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칼륨 농도는요. 높은 경우에는 하루에 2,000mg 이하로 제한을 해야 되고요.혈중의 칼륨 농도가 낮을 경우에는 칼륨이 많이 드는 식품 그러니까 채소와 생과일 생채를 즐기게 되는데요. 우리가 채소에서는 나트륨 성분을 신장 질환에서 제한하다 보니까 같은 기량 작용을 하는 칼륨은 자꾸 높아짐으로써 칼륨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특히 잡곡의 감자 고구마에 들어있는 것은 되도록이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서 따뜻한 물에 하루 종일 담가뒀다가 그래서 수용성이기 때문에 녹아내리거든요. 한 80~90%가 녹아내리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끓여서 드실 경우에는 모든 채소는 물에 오래 담가서 그 물은 삶아 데치고는 그 물은 버리고 새 물로 해서 국을 끓이거나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푸른 잎이라든가 버섯, 호박 같은 것도 껍질을 벗기거나 잎만 사용하셔야 되고 물에 담가뒀다가 여러 번 헹궈서 드시고 데친 후에는 다시 그 물은 버리고 새 물을 넣어서 조리를 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에는 여섯 가지 식품군에 골고루 다 들어있는데 특히 곡류군은 잡곡에 그래서 신장 질환에서 당뇨까지 있다면 우리가 잡곡밥을 드리지 못하고 흰 쌀밥으로 구성을 하게 되고요. 어육류군에는 검정콩이나 콩 종류가 많이 속하고, 그래서 신장질환 환자들은 콩 제품을 저희들이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소군에서도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채소군은 조리법에 의해서 칼륨을 많이 제거한 상태로 이용을 하게 되고요. 과일에서도 특히 많은 곶감이나 바나나 같은 경우에는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견과류 사용을 제한하고 있고요. 그리고 흑설탕이라든가 초콜릿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간식으로는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저칼륨 식사 요법의 요령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주식은 잡곡밥보다는 흰밥으로 드셔야 되는 게 권고되고 있고요. 국은 가능한 먹지 않거나 최소한 섭취하기 위해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뭐 숭늉이나 이런 걸로 드시는 게 좋겠고요. 단백질 섭취는 개인의 필요량만큼 그래서 자신의 체중에 kg당 0.6에서 0.8 정도기 때문에 아주 작게 섭취하셔야 된다는 거고요. 칼륨 고함량군에 속하지만 되도록이면 채소나 과일은 제한하면서 조리법으로 또 이렇게 권고할 때는 조리법을 이용해서 칼슘을 드실 수가 있는데 나트륨을 제한하다 보니까 칼륨 함량도 같이 제한해야 되는 그런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 치료식이 있지만 특히나 신장 질환 환자들은 나트륨을 제한하기 때문에 같은 기량 작용을 하는 칼륨이 높아짐으로써 심장 질환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나트륨을 제한하는 저염식 환자들은 칼륨도 같이 제거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성 조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