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암환자를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잘 먹어야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한 '암'을 대비한 식단은 어떻게 꾸려야 할까요? 또, 신장 질환자들의 영양 관리는 어떤 점에 집중해야 할까요?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에게 들어봅니다.
[이동훈 MC]
이런 말도 참 많이 듣습니다. 탄 거 먹으면 암 걸린다고 말입니다. 발암 식품이라고 말을 하겠습니다. 발암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겠습니까?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저희들이 예를 들어서 숯불구이를 먹으면 이렇게 타게 되면 발암물질인 방향족 탄화수소가 생성되기 때문에 이 벤조피렌 하는 것은 이러한 발암물질은 위암이나 대장, 직장암을 위험을 증가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고기를 구웠을 때는 저온에서 오래 굽는다든가 아니면 찜이라든가 이런 걸로 해서 드시는 것이 더 좋은데 이 훈제를 느끼기 위해서 드실 경우에는 타지 않도록. 탄 음식은 아깝지만,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고기를 먹는 과정에서 벤조피렌의 발생을 줄이는 방법은요. 구워 먹기보다는 삶아 먹고, 200도씨 이하의 불에서 자주 뒤집으면서 단시간 조리해서 타는 부분이 없도록 해주셔야 되겠고요.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있는 양념에 재워뒀다가 드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많은 암이 생긴다고 또 이렇게 많은 질문들을 하시는데요. 에너지를 과다 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당의 섭취를 줄이는 것은 필요하지만, 당질 함량을 높은 식품으로 알고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 섭취하시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고요. 이게 설탕이 단순당이기 때문에 당뇨에서도 혈당을 바로 올리고 또 이게 많이 드시면 중성지방이 또 늘어나고 이렇기 때문에 암하고는 특별한 관계는 없지만 과용하시는 거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술 역시 그렇습니다. 음주는 구강암, 인두암 여러 가지 암을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암을 진단받으신 분, 이미 암을 받으신 분 같은 경우에는 술을 마시면 다른 새로운 암의 위험이 증가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절주, 금주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늘은 우리가 그 항암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거기에 알리신의 톡 쏘는 매운 맛이 과량 섭취하게 되는 경우에는 소화기 궤양을 또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늘의 항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생마늘을 한꺼번에 많이 드시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익혀서 드시거나 끓여서 드시는 것을 더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MC]
“마늘이 많이 들어있는 김치를 많이 먹어서 한국인들이 암에 좀 덜 걸린다.“ 이런 이야기도 있지 않나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네, 김치 안에 우리가 보통 그 숙성되면서 우리가 발효 식품으로 되기 때문에 예 항암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마늘도 역시 좋은 식품이지만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가면 오히려 궤양을 발성시키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적절한 양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동훈 MC]
그러니까 첫 줄에도 나와 있는데, “암 환자에게 특별히 좋은 음식은 따로 있지 않다.”라고 적어오셨어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그래서 오히려 어떤 특정만 집중해서 드시거나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라도 잘 못 드신다고 그것을 장기간 드시기보다는 여러 가지 음식을 새로운 음식을 곧 드실 양만큼만 줄여서 드시는 것을 더 권고하고 있습니다.
암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에 특별하게 주어야 되는 음식이 있는지 가끔 물어보시는데요. 특별한 건 아까 말씀드렸듯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 우리가 손을 깨끗이 세척하고 조리할 때 깨끗한 복장으로 그리고 더 원한다면 과정에서도 교차 오염이 없도록, 육류나 생선 채소 과일을 구분해서 쓸 수 있는 칼이나 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함으로써 그 식품 간의 교차 오염도 방지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채소나 생채로 드시는 과일이나 채소는 깨끗이 세척해서 드실 수 있도록 조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동훈 MC]
이렇게 말씀하신 걸 듣고 있으면 어떤 식단보다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더 중요한 건 위생에 좀 더 초점을 맞추시는 같습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네. 그래서 병원 환자식에는 보면 구역별로 오염 구역과 청결 구역이 있듯이 가정에서는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조리 기구나 이런 것들도 위생적으로 그리고 손 세척을 깨끗이 하시고 조리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성 조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