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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암 환자와 신장질환자의 식단관리 ③보호자가 챙겨야 할 암 환자 식단

이젠 암환자를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잘 먹어야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한 '암'을 대비한 식단은 어떻게 꾸려야 할까요? 또, 신장 질환자들의 영양 관리는 어떤 점에 집중해야 할까요?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에게 들어봅니다.

[이유진 MC]
병원에서 환자식이 어떤 방식으로 조립돼서 이 환자분들께 제공이 되는지 살펴봤습니다.

“암 치료 중에 이렇게 먹어야 한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주실까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아 아무래도 환자분들이 실망하는 어떤 그런 게 있고 가족들도 많이 놀라시는 것 때문에 암 치료 중에는 식사하시는 게 굉장히 어려워하시는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시고 식사를 하시는 게 좋겠고요. 전체적으로 단백질 식품을 꼭 필히 드셔야 되기 때문에 치아나 이런 데 관계가 된다면 좀 다져서라도 드실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좀 준비해주면 좋겠고요. 채소나 과일은 되도록이면 드실 수 있도록 컬러 푸드라든가 이런 걸 이용해서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서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좋겠고요. 하루 세 끼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입맛이 없을 경우에는 좋은 음식이라도 자주 드리면 실망하시고 더 드시기 힘들기 때문에 소량씩 자주, 배고픔을 느낄 때만 드시는 것이 더 좋은 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활동과 운동을 같이 함으로써 조금이라도 누워 계시는 분은 팔다리 운동이라도 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식욕을 증진시키는 방법이 될 수가 있고요. 되도록은 항암에 좋다는 내용들이 많이 알고 뭐 나무뿌리나 약초 딸기 물 이런 거 드시면 간에 도리어 이상이 오기 때문에 그런 거는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동훈 MC]
지금 챙기고자 했던 부분들 ’어떻게 먹어야 할까?’ 나왔던 내용들이 어찌 보면 환자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겠지만 대부분이 보호자분들께서 챙겨야 될 부분인 것 같은데 이 외에도 조금 더 챙기셔야 할 보호자들의 역할이 있을까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보호자분들은 이제 환자분들을 위로하고 좀 더 식사를 도와주기 위해서 자기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준비해 왔을 때 한꺼번에 많이 준비하게 되거든요. 그러면은 환자분은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한 번 먹고 다시 먹기에는 또 좀 식상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은 바로 바로 만든 음식으로서 대접하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구성 조명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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