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암환자를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잘 먹어야 극복할 수 있는 병이기도 한 '암'을 대비한 식단은 어떻게 꾸려야 할까요? 또, 신장 질환자들의 영양 관리는 어떤 점에 집중해야 할까요?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에게 들어봅니다.
[이동훈 MC]
제한할 수 있는 건 어떤 게 있겠습니까?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그러한 육류는 피하고, 붉은 고기라도 살코기 부분. 예를 들어서 삼겹살보다는 등심, 안심 위주. 살코기의 닭 닭고기 같은 경우에도 껍질을 벗겨낸 살코기 부분. 그런 걸로 이용하시는 게 좋겠고요. 더 좋게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부드러운 생선을 권장하는 것이 더 많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먹어도 될까요?"라고 하는데요. 모든 우리 몸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식품입니다. 그렇지만 가공식품 안에는 맛이나 향을 넣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가공해 놓은 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연식품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을 더 권장하고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입니다. 식욕 부진일 때 국수 등의 음식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은 국수 밀가루 음식이지만, 되도록이면 신선한 채소, 단백질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국수를 드시게 되면 밥은 다른 반찬하고 이렇게 어우러져 먹는데 국수는 한 그릇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치중에서 한 가지의 식품만 우리가 드시게 되면, 영양소도 그렇게 줄어들기 때문에 골고루 드실 수 있도록 국수 한 그릇이라도 채소를 볶아서 넣는다든가 고기를 또 해서 올린다든가 해서 골고루 해서 드실 수 있다면 뭐 밀가루 음식을 뭐 우리가 항암 치료하는데 해로운 건 그런 건 없습니다.
기름 역시 우리가 필요한 열량이기 때문에 골고루 사용하시되 되도록이면 포화지방산이 적은 식물성 기름 위주로 소량씩 사용하시고 음식에 다양하게 조리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셔도 관계는 없습니다. 간식으로는 되도록이면 우리가 과일과 유제품으로 그렇게 해서 드시고 밥이 혹시나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는 뭐 탄수화물이 적당하게 섭취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유진 MC]
또 원기 회복에 좋다는 장어나 사골 같은 보양식이나 아니면 건강보조식품에도 저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꼭 있을 것 같아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김진희 영양팀장]
장어가 좋다는 것은 단백질 성분이 특별히 우수하거나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회복 단계에서 이게 지방 성분도 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더 많이 낼 수 있어서 원기 회복에 좋다."라고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요. 역시 고단백 생선으로는 알려져 있지만 고지방 생선이기 때문에 그 양에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치료 중에 단백질 섭취를 위해서 사골 국물은 우리가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게 단백질 식품에 사골이 또 칼슘도 많이 녹아 있기 때문에 좋지만, 보통 사골 국 끓이면 장기간 먹는다는 그런 게 있는데 그런 것은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우리가 많은 상황버섯 달인 물 같은 걸 드시는데요. 이런 것들은 앞서서 말씀드렸지만 나무뿌리나 이런 것을 드실 때는 장기간 복용하시게 되면 간 기능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삼가 하시는 게 좋습니다. 비타민 경우도 우리가 식사가 부족할 때 영양권장량에 백 퍼센트 안에 포함돼 있는 복합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의료진에 꼭 처방에 의해서 드시는 것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성 조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