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질환이 익숙하게 우리 곁에서 나타나는 시대, 그만큼 한끼 식사에 올바른 식단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당뇨부터 고혈압과 고지혈증 환자에게 적합한 식단을 위해 어떤 고민이 필요할지,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에게 들어봅니다.
[이유진 MC]
이번에는 고혈압 환자분들의 식단 관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명해 주실까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네. 심장질환에서는 제일 먼저 꼽히는 게 우리가 고혈압인데요. 고혈압의 식사요법은 염분량을 줄이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하면서 적정 열량, 개인의 적정체중 유지를 위해서 적정 열량을 식사를 하셔야 되겠고, 과일이나 채소는 많이 섭취하셔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또한 충분한 식이섬유 이 모든 것이 당뇨하고도 거의 같은 맥락인데요. 특히나 여기서는 알코올로 술 섭취가 있으면 중성지방이 많이 올라감으로써 고혈압에 위험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도 주의를 해야 하고요. 이렇듯이 소금의 나트륨의 과잉 섭취가 질병하고 많은 관련이 있는데요.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신장 질환, 골다공증, 위암까지 짜게 드시는 것이 우리가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는 것을 많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MC]
그런데 방금 보여주셨던 그래프에서 골다공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나와 있는데요. 이건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나트륨은 우리가 많이 섭취하게 되면 칼슘도 우리 몸에서 같이 배출이 됩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게 돼서 많이 배출되게 되면 칼슘도 같은 상보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같이 배출이 되면서 우리 인체 내에서는 칼슘을 그대로 유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배출되고 없는 칼슘을 뼈에서 배출해 나오기 때문에 뼈에 칼슘이 나와서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이동훈 MC]
그렇군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이렇듯이 고혈압과 소금의 관계는 정상적인 혈압 조절을 위해서 염분을 제한해야 되는데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가 하면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정도로 미만으로 하는데요. 우리 한국인들이 대부분 한 15에서 한 20g 정도는 드시고 있고 고혈압 환자인 경우에는 저희가 좀 제한을 해서 하루에 5g 정도로 낮추고 있습니다. 이때 자연의 식품에 있는 것을 한 2g으로 본다면 매끼 1g 정도의 소금양으로 식사를 조리해서 드시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MC]
다양한 메뉴 속에 들어있는 식염은 이해가 되는데 그 외에 하루 소금을 섭취한다는 건 어떤 의미가 되나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김진희 영양팀장]
그러니까 조리할 때 우리가 염분으로 소금이라든가 간장 섭취하는 거 그거를 뜻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섭취하는 이 양이 자연식품 안에도 나트륨 성분이 들어 있거든요. 그거를 제외한다면 하루에 한 3g 정도 그래서 티스푼으로 깎아서 한 개 정도의 소금 1g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영양적 고려사항으로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제한해야 하는데 뭐 잘 아시다시피 젓갈 종류나 김치류, 장아찌에는 염장 식품 그리고 화학조미료, 베이킹파우더가 많이 들어있는 빵 종류에도 그리고 치즈나 햄, 통조림 같은 가공식품에 그리고 가염 처리된 크래커라든가 팝콘,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에 그리고 생선의 내장류라든가 육류의 내장 그리고 해산물에도 나트륨 성분이 많이 함유되고 있는 식품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나트륨이 많이 함유돼 있는 식품은 제한해서 좀 섭취량을 줄여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나트륨은 이걸 제한하지 않으면 부종이라든가 복수까지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방지하고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저염식을 드시는데 하루에 3~5g은 자연식품에 녹아 있는 거를 한 2g으로 계산했을 때 이렇게 표현을 하고요. 반 저염식은 좀 조절이 됐거나 해서 의사 선생님들이 반 저염식으로 처방을 하시게 되고 이러면 처음에 저염식의 한 배 정도의 양의 소금양을 섭취하도록 조리에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금 1g은 간장 5g과 같은데 간장 5g 정도는 우리가 밥 스푼으로 한 숟갈 정도의 양입니다. 그래서 고추장이나 된장 여러 가지 가공품 중에서도 들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저염 식품으로 해서 다르게 조리를 해서 환자분들에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싱겁지만, 싱거우니까 사람들이 모든 음식을 환자분들이 받았을 때도 이거 너무 싱거워라는 표현을 안 하시고 싱거우면 바로 나오는 말씀이 ‘아이고 맛이 없어.’ 지만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싱겁지만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우리 영양사 선생님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에 하나가 이겁니다. 싱겁지만 맛있게 드시게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허용된 양념으로 고추나 후추, 마늘, 생강, 양파, 카레 가루 같은 거를 같이 가미를 해서 생선 하나를 튀겨서 드려도 카레 가루를 이렇게 입혀서 한다든가 찹쌀 물에다가 튀겨서 드린다든가 이렇게 해서 되도록이면 이러한 허용된 양념을 많이 쓰도록 하고요. 새콤달콤하게 조리를 해서 신맛과 단맛을 적절하게 이용해서 싱겁지만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그래서 보통 식사에는 국을 우리가 꼭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되는데 국물보다는 되도록이면 숭늉이나 보리차를 이용하시도록 그리고 국 안에는 국 안에 있는 건더기만 드실 수 있도록 권고를 하고 있고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서 되도록이면 튀기거나 볶으면 생선 같은 것도 비린내가 좀 덜 나고 그렇기 때문에 튀기거나 볶아서 예를 들어서 야채도 그냥 삶아서 저염으로 묻히면 진짜 먹기가 좀 많이 힘듭니다. 그럴 경우에 야채도 튀김을 한다든가, 하면 싱거워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래서 같은 양의 염분이라도 식사하시기 바로 직전에 첨가하시는 것이 훨씬 저염식을 하시는 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곰국을 하는 거를 드시는데 이미 밥상이 오기 전에 그 소금양을 들어있으면 드시면 다 싱겁지만 내가 식사할 때 바로 내가 먹어야 하는 허용량을 내가 원하는 반찬에 넣어서 드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구성 이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