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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 굉음에 화염이…가스충전소 폭발·화재, 8명 다쳐

◀앵커▶

11월 16일 오후 대구 도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과 화재가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8명이 화상을 당했고, 주변은 충격과 함께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음과 함께 붉은 화염이 4차선 도로를 덮칩니다.

건너편 건물에서 외부를 비추는 CCTV 화면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LPG 가스 충전을 기다리고 있던 차량과 가스탱크 차량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대구시 중리동에 있는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이 난 건 어제(16일) 오후 5시 30분쯤입니다.

◀신영재 / 목격자▶
"앞쪽에서 뭔가 미사일 같은 게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면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고요. 지나가는 차량들하고 다 불이 붙었고.."

◀석재수 / 목격자▶
"아수라장이 돼 있고… 화상 입은 사람들이 완전…(심하게 화상을 입어…)"

충전소 건물은 폭격을 맞은 듯 부서졌고 주변에 있던 차량도 부서지고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0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내리고 소방 차량과 장비 47대와 290여 명을 투입해 20여 분 만에 진화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이 폭발로 충전소 직원 6명과 손님 2명 등 8명이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3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박정원 / 대구서부소방서장▶
"폭발 충격과 함께 2도 정도의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상태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폭발은 충전소 뒤편에 있는 LP가스 용기 저장소에서 먼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탱크로리 쪽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밤새 현장을 통제한 뒤 오전부터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 영상제공: 김희주, 이상윤, 장병열)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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