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부터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면서 바다 생물에 축적된 방사성 물질이 인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원전 사고 수습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만큼 일본 정부가 밝힌 방류 계획이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장마리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캠페이너는 "후쿠시마 원전이 폐로가 되기 전까지 많은 양의 오염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30년 이후에도 오염수 방류는 이어진다, 그래서 지금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는 것은,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양의 오염수 방류를 보게 된다는 것이고요"라고 우려했어요.
한번 터진 물꼬는 쉽게 막기 힘들뿐더러 자칫 잘못하다가는 더 넓어질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