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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 한 전시회 소식

◀앵커▶

대부분의 초등학교와 절반 이상의 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입장을 허용하는 전시장으로는 관람객 발길이 꾸준하다는데요. 

지역의 가볼 만 한 전시회 소식을 권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권윤수▶기자

미술 작가가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있는 이곳은 개인 작업실이 아닌 전시장입니다.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전시장 한쪽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펼쳐지고 있는 'this-able(디스-에이블)'전에서는 16명의 작가가 2명씩 한 팀을 이뤄 전시장에서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갑니다.

◀인터뷰▶송진현 작가

"서로 다른 작가들이 함께 작업하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겠나 싶은데, 완성작도 저도 기대되고 작가들과 짧은 시간이지만 얘기하면서 서로 많은 교감이 이뤄진다는 것이"

작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것도 색다른 시도입니다.

◀인터뷰▶안은지/대구예술발전소 운영팀

"결과물을 기획 의도에 맞게 가져와서 전시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그런 기존의 형식을 탈피하고 이번에는 작가들을 현장에 직접 모셔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작가가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조선 시대 카펫을 일컫는 '모담'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다양한 종류의 모직 카펫을 만들어왔지만 거의 남아있지 않은데,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조선시대 모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담의 특징과 역사적 흐름을 살펴보고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웰컴 홈:향연'전은 큰 인기를 누리며 누적 관람객 1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인성, 이쾌대의 작품 등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포함해 40점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모든 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입장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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