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스포츠야구지역

"1승 남았다" 레예스까지 출격 대기 삼성라이온즈···구자욱 공백은 '김헌곤' '윤성빈'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놓은 삼성라이온즈가 필요에 따라 선발 레예스까지 투입이 가능하다고 예고하며 3차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10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24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황동재를 선발로 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팀이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하다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선발로 나서는 황동재가 4이닝을 버텨주면 성공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불펜의 여유를 바탕으로 리드하는 경기라면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를 보입니다.


지난 2차전 선발인 원태인을 제외한 투수조 모두가 출격 대기한 삼성은 3차전에서 빠르게 승부를 마무리 짓고 한국시리즈 준비 시간을 더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자욱의 부상으로 생긴 외야의 빈자리는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2번으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윤정빈과 김헌곤을 모두 출격시켜 좋은 타격감을 이어갈 것이란 구상도 덧붙입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는 다른 환경에서 치르는 경기에 맞춰, 다양한 작전을 준비했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시즌 동안 LG의 작전 야구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준비했다고 밝히며 빠르게 시리즈를 끝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3차전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플레이오프는 이대로 종료되고, 만약 LG가 반격에 성공한다면 두 팀은 18일 4차전으로 승부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석원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