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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주산지 재해 예방시설 대폭 확충···경북 8곳 대상


사과 수급난에 따른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사과 주산지 12곳에 재해 예방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합니다.

경북에서는 청송과 안동, 영주, 의성, 문경, 봉화, 포항, 예천 등 8곳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저온 피해와 태풍, 폭염 등 3대 재해 예방시설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입니다.

또 사과 계약재배 물량도 2023년 5만 톤에서 2030년에는 생산량의 30% 수준인 15만 톤으로 늘리고, 최대 5만 톤은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지정 출하 방식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김건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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