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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 주택 매매가 1.25% 떨어져···하락세 계속


3월 대구의 주택 매매가격이 조금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3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1.25% 떨어졌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0.78%보다 하락 폭이 클 뿐 아니라 가장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입니다.

공급물량 영향으로 매물적체와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중구와 달서구, 수성구 위주로 집값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집값 하락 폭은 3개월 연속 줄었고 하락률도 2022년 10월 -1.02%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대구 아파트값 역시 3개월 동안 계속 낙폭이 줄었습니다.

3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62% 하락해 2022년 11월부터 4개월간 2~3%대를 기록한 것과 달리 1%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1%대 하락률은 2022년 10월 -1.42% 이후 5개월 만입니다.

같은 기간 대구 아파트 전셋값 2.29%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1월 -3.34%, 2월 -2.98%에 이어 석 달 연속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월평균 전셋값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2022년 12월 -4.54%였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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