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의 모래를 검사한 결과 환경기준을 맞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 개장 전에 23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인 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 크롬을 검사한 결과 모두 환경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뮴, 6가크롬,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고, 납과 비소는 미량 검출됐지만 일반 토양 중 함유 가능한 자연환경의 농도 정도인 미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북 지역의 해수욕장은 7월 9일에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6개 해수욕장이, 15일부터는 경주·영덕·울진 지역 17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합니다.
(사진 제공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