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키넌과 결별한 삼성라이온즈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습니다.
1997년생으로 만 27세에 불과한 젊은 카데나스는 미국 출신의 오른손 외야수로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으며, 이번 시즌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75경기 80안타 20홈런, 56타점으로 홈런 2위, 타점 6위에 해당하는 기록 중입니다.
빅리그 경험은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매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카데나스는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로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이점을 살릴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홈런 99개를 기록한 카데나스는 데뷔 시즌부터 장타율이 0.45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다는 점이 주요한 장점을 꼽힙니다.
앞서 삼성은 2023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던 맥키넌을 영입해 시즌을 시작했지만, 장거리포 부재의 아쉬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올스타전을 끝으로 결별을 결심했습니다.
(사진 출처 카데나스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