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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지역에서 싸울 게 아니라 수도권이나 글로벌과 경쟁해야

구미시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고 최근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이 화물터미널은 의성으로 합의한 기억이 있다는 언급까지 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그 입 닫아라'고 비난하는 등 두 지역 단체장 사이 갈등이 표출되고 있어요.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에 일자리를 갖고 대구에서 사는 사람이 수만 명입니다. 구미에 대기업이 유치되고 발전하면 대구가 받는 영향은 구미 못지않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구미와 대구는 순망치한의 관계라며 지역에서 갈등하지 말고 함께 수도권이나 글로벌과 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했어요.

대구경북신공항은 통합과 상생의 상징인데 단체장들까지 나서서 감정싸움을 해서야 하겠냐는 얘깁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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