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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포항 추모공원 부지 결정, 주민 수용성 최우선 반영

포항시의 새 화장장인 추모공원 부지로 구룡포읍 눌태리가 최종 선정됐는데요,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이라 포항시에서 침체 지역 개발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신청을 받아, 7곳이 신청해 5년 만에 힘겹게 결정됐는데, 무엇보다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명윤 포항시 구룡포읍 눌태1리 이장, "구룡포의 어업이 굉장히 침체됐쟎아요. 일거리도 부족하고 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외지로 나가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관광사업이라든가 그런 데 대한 기대가 큽니다"라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는 얘기였어요.

네, 지역에 관련된 일을 결정하는 일인데 주민들의 의견을 가장 잘 듣고 반영해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겠습니까요!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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