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신청사 부지로 캠프조지 반환 터를 검토하던 대구 남구가 새로운 신청사 터를 찾습니다.
애초 남구는 캠프조지 터가 반환되면 그 이전 터에 구청 신청사와 남부소방서, 제2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서는 행정복합타운 조성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청 건물이 C등급을 받으며 노후화가 심각한 데다 캠프조지 반환 시점이 늦어지면서 기존 계획이 불투명해졌습니다.
남구는 현 남구청과 강당골 공용주차장 등 새로운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구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