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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 보고 직전 자진 사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7월 2일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자진해서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2일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퇴임식을 합니다.

앞서 2023년 12월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탄핵안 표결 직전에 자진해서 사퇴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시도로 보이는데, 앞으로 방통위는 이상인 부위원장 1인 체제가 되며, 이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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