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이 51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수성구는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11월 첫째 주(11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떨어졌습니다.
세종(-0.08%), 경북(-0.07%)에 이어 세 번째로 하락 폭이 컸습니다.
구·군별로 보면 남구(-0.17%)는 대명·봉덕동 위주로, 달성군(-0.13%)은 다사·화원읍 중소형 규모 위주로, 달서구(-0.09%)는 상인·용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지만 수성구는 0.06% 상승했습니다.
대구 아파트 전셋값은 0.04% 떨어졌습니다.
남구(-0.14%)는 봉덕‧대명동 구축 위주로, 북구(-0.08%)는 태전‧동천동 위주로, 달성군(-0.03%)은 입주 물량 영향 있는 화원‧다사읍 위주로 하락했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떨어져 세종 다음으로 많이 떨어졌고 전셋값은 0.01% 올랐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해, 한 주 전과 같았고 전셋값은 0.04% 상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