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1월 7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불법 수의계약 등으로 불구속기소 된 배태숙 대구 중구의회 의장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윤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정했는데, 대구시당 측은 "공직자로서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윤리위 위원들이 제기된 혐의에 대해 무겁게 인식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배 의장은 유령업체를 만들어 구청과 불법으로 수의계약을 맺은 혐의 등으로 10월 22일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현재 배 의장은 5박7일 일정으로, 호주로 공무 국외 출장(국외연수)을 떠난 상태인데,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