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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반발 무마용 끼워팔기나 즉흥 제안이 아니라는 걸 먼저 보여줘야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불쑥 내놓은 김포시 서울 편입 안을 두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이번에는 서울과 부산, 광주를 잇는 3축 메가시티, 나아가 대전과 대구까지 잇는 초광역 메가시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약속까지 들려오고 있어요. 

이에 대해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취소돼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현재 여당이 말하고 있는 지방 메가시티, 비수도권 전역에 걸친 메가시티 계획의 진정성도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며 반발 무마용 끼워팔기나 총선용 즉흥 제안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지역'이 다른 걸 팔기 위해 내놓는 '증정품'이 아니라는 걸, 먼저 증명해 보시라는 겁니다!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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