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라운드 최종전 수원FC와의 맞대결을 앞둔 대구FC가 시즌 7번째 홈 승리에 도전합니다.
대구FC는 10월 8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수원FC와의 33라운드에서 파이널라운드를 앞둔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앞서 펼쳐진 32라운드 전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A 행을 확정한 대구FC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시즌 8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준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팀의 주장 세징야의 부상과 신예 황재원의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한 공백에도 6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는 최근 득점력을 부활시킨 고재현과 측면에서 팀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바셀루스, 퇴장 징계에서 돌아오는 벨톨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강등권인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상대 수원FC는 승점 사냥을 위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골만 허용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역대 수원FC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 8무 5패를 기록한 대구는 최근 10경기 4승 5무 1패의 우위를 보였던 만큼 홈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2년 만에 파이널A 행을 이끈 최원권 감독은 "수원FC와의 경기는 늘 쉽지 않았지만 홈 팬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다"라며 강한 수비 조직과 빠른 공격 스타일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둬, 파이널 라운드 팀의 목표인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