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부활을 꿈꾸는 삼성라이온즈가 전지훈련 출발을 앞두고 선수단 연봉 계약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과 함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내야수 이재현이 팀 내 최고인 133.3% 인상된 1억 4천만 원에 계약했고, 투수 원태인 역시 기존보다 8천만 원 인상된 4억 3천만 원,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류지혁도 4,500만 원 오른 2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주전 외야수로 자리 잡은 김현준과 김성윤도 데뷔 이후 첫 억대 연봉을 잡게 됐으며, 최채흥과 최지광, 김지찬 등은 기존 연봉과 그대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 기간 불펜 강화에 집중한 삼성은 KT위즈 마무리투수인 김재윤과 키움히어로즈의 임창민을 FA로 영입하고, 오승환을 포함한 팀 내 기존 FA 3인방도 모두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2024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삼성은 이달 말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본격적인 스프링캠프에 돌입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