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엔인권이사회가 외교부에 한국 정부의 조치를 묻는 공식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외교부를 통해 이 같은 내용과 함께 답변을 위한 자료 요청을 받았다며 대구시에 서한 번역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답변 기한은 60일이고, 9월 20일까지 외교부에 답변서를 보낼 계획입니다.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립을 놓고 건축주와 주민들이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공정률은 약 80%를 보이고 있습니다.
